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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Ueoning 우어닝

오늘 8월 27일, LG 유플러스는 서울 용산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엔비디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Geforce Now 국내 출시를 알렸다. 클라우드 게임이란 게이밍 서버에서 그래픽 연산을 처리하고 사용자의 디바이스에서 게임을 스트리밍받는 구조로, 인터넷 연결만 원활하면 낮은 사양의 컴퓨터에서도 고사양 게임을 60프레임으로 즐길 수 있다. 

지포스 나우 서버는 RTX 서버용 GPU 를 수천개 이상 연결하여 최근의 AAA 급 콘솔 게임을 60프레임 이상, 배그와 오버워치 같은 게임은 100프레임 이상 즐길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 인터넷 성능이 50Mbps 이상, 레이턴시가 10ms 이하라면 큰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포스 나우는 이미 해외에서 북미와 서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무료 베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유료로 출시되는 국가는 한국이 처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월 초부터 U+ 5G 프리미엄 ( 95,000 KRW ) 이상의 요금제를 가입한 성인 인증 고객에 한해 무료 체험 서비스를 시작하며, 11월부터는 통신사 제한 없이 PC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료 체험 이후라도 U+ 5G 프리미엄 이상의 요금제를 가입하지 않으면 모바일 버전은 사용하기 어려워 보인다. 

또한 서비스 자체의 비용과 별도로 게임 라이선스를 따로 소유해야 한다. 스팀 계정이 있다면 연동을 통해 라이브러리에 있는 게임을 모두 즐길 수 있지만, 일부 타이틀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콘솔 게임은 지원하지 않는다. 

3G 가 뮤직 스트리밍, 4G 가 OTT 서비스를 대중화시켰다면 5G 가 클라우드 게이밍을 대표할 것은 예견된 일이다. 5G 가 가장 먼저 활성화된 우리나라인만큼 한동안 통신사와 클라우드 업체간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클라우드 게이밍의 격전지가 될 것이다. 또한 수년 전부터 이 분야에 대해 투자를 아끼지 않은 엔비디아기에 Google Stadia, Microsoft xCloud 에 비해 앞선 레이턴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쟁사와 비슷한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스테디아와 xCloud 모두 연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지만, 국내 이용자가 클라우드 게이밍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지포스 나우일 듯 싶다. 

http://www.uplus.co.kr/ent/fiveg/5GServiceDetailGeforce.hpi